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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을 먹어야 하는 경우

by storywriter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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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이다.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수유 중이라면 현재 상태와 복용중인 약을 전문가와 상담한 후 적절한 진통제를 선택해야 한다.

 

 

타이레놀을 먹어야 하는 경우

 

 

1. 위장질환자의 진통제

 

평소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장질환이 있다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이뤄진 타이레놀은 위장장애 부담이 적어 위장질환자나 공복시에도 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염진통제 성분의 진통제는 위장질환 치료가 악화될 수 있고 위장출혈 우려가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2. 고혈압·심혈관 환자의 진통제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제제의 진통제 복용이 좋다. 심혈관질환자의 경우 평소 관리를 위해 아스피린 성분의 약을 복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때 소염진통제를 함께 복용하면 아스피린의 항혈전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제제는 혈압약과의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혈압을 높이지 않아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안전하게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3. 당뇨·신장질환 환자의 진통제

 

당뇨약의 메트포르민 성분이 소염진통제와 병용되면 유산산증이나 신기능 악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이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된다. 소염진통제는 일시적인 신기능 감소를 일으켜 부종, 고칼륨혈증, 고혈압 등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4. 임산부·수유부의 진통제 선택

 

임신 수유 중 통증이나 고열이 있을 때 무작정 참기보다는 의사,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무카페인의 안전한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소염진통제 성분은 임신 방해 및 기형유발 가능성이 있어 특히 임신 전, 임신 20주 이상에서는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 미국 FDA에서는 임신 20주 이후 소염진통제 사용을 자제하고 30주 후에는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임신 및 모유 수유 중에는 비교적 안전성이 입증된 아세트아미노펜 처방이 1차적으로 고려된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는 500mg 알약 기준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으며, 복용 시에는 8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 간이 손상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약 성분의 90% 이상이 무해한 글루타치온 등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올바른 용법 및 용량에 맞춰 복용할 경우에는 간 손상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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