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가검사키트보다 더 구하기 힘들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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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공급이 안정되면서 1인당 5개였던 구매 제한이 사라졌다. 하지만 해열제와 기침약 등의 품귀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여전히 매일 수십 명이 키트를 찾고 있지만, 1시간도 안돼 동이 나던 판매초기와 달리 최근엔 물량이 남아돈다고 한다. 또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사람이 늘면서 초기보다 수요가 줄고 공급도 원활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때문에 '1인당 최대 5개'였던 구매 개수 제한이 없어졌고, 5개 이하로 소포장된 제품의 판매도 허용됐다.

 

정부는 이달 말과 다음달 초쯤 코로나 확진자수가 가장 증가할걸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먹는 치료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25일 4만 4천명 분에 이어 4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되고, 라게브리오도 10만명 분이 들어와 처방이 시작됐다.

 

다만 동네 약국에 있는 감기약과 해열제 등은 여전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전문의약품도 품절되면서 의사의 처방이 바뀌는 경우도 빚어지고 있으며 제대로 수급이 안 돼서 환자를 돌려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정부는 해열제와 감기약 등의 생산과 수입을 확대하고, 동일한 성분의 외국 의약품의 긴급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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