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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낮잠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건강 효과도 있습니다. 낮잠의 의외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집중력=커피를 마신 후 바로 잠을 자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우리 몸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각성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기때문에 커피를 마신 후 곧바로 낮잠을 자면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같은 피로물질이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카페인이 피로감을 일으키는 수용체에 작용해 각성 효과가 생깁니다. 다만, 이것은 습관화하기보다 피곤할 때 1~2회 정도 시도하는 게 적절합니다.
▶기억력=낮잠을 자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정리하는 해마가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낮잠은 장기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독일 연구팀에 의하면 약 45분간의 낮잠은 기억력을 최대 5배 정도 높일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정 뇌파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심장 건강=낮잠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짧은 낮잠은 식후 혈당 급증을 줄여 심장병 위험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분씩 낮잠을 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발작에 걸릴 확률이 30% 줄어들었습니다. 낮잠을 자는 동안 스트레스가 감소해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심장발작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기분 전환=낮잠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낮잠은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적당한 양의 낮잠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20분 정도의 낮잠은 기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생성을 증가시키고 생체리듬을 조절해 체내 피로와 신경 흥분이 축적되지 않게 합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는 낮잠을 자는 것이 일상입니다. 특히, 스페인은 낮잠을 특별한 문화로 생각해 오래전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Siesta)’ 풍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낮잠’을 뜻하는 ‘시에스타’는 낮 동안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해져 온 전통입니다. 또한,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낮잠을 정기적으로 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낮잠은 일의 효율성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효능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낮잠은 10~20분 정도 자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는 짧은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것은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을 막고 기상 후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바닥이나 소파에 누워 자는 것보다 약간 상체를 세운 채로 앉아서 자면 깊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의자를 130˚ 정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두꺼운 수건이나 목베개로 목을 받치면 척추에 무리도 막을 수 있습니다. 낮잠을 잔 후에는 자는 동안 굳어 있던 목과 어깨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근육이 이완되어 수면 중 나타날 수 있는 긴장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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