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중단 발표 내용 정리

전면등교 중단이 결국 발표됐습니다. 오늘 16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으로 사실상 위드 코로나가 중단되고 새로운 방역 정책이 시행될 예정인데요, 관심을 끄는 부분이 전면등교 중단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전국의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였는데 약 한 달 만에 전면등교 중단을 하기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전면등교 중단

 

전면등교 중단 주요 내용

 

전면등교 중단

 

우선 전면등교 중단이 적용되는 곳은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학교, 과밀학급입니다. 정부의 목표는 이들 학교의 밀집도를 2/3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인데요,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밀집도 5/6, 중·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2/3를 기준으로 하되 학교 재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초등학교는 1·2학년은 매일 등교
• 초등학교 3학년 ~ 6학년은 3/4만 등교하여 전체 밀집도를 5/6로 제한
• 유치원,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전면 등교 유지
• 돌봄은 정상운영
• 중, 고등학교는 밀집도를 2/3로 조정
• 학교 단위 예방접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

 

 

이 같은 전면등교 중단 내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며 개별 학교에서도 협의를 통해 등교 중단 여부를 정할 수는 있지만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지는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면등교 중단

 

전면등교 중단 대학

 

전면등교 중단

 

대학의 경우는 겨울 계절학기부터 이론, 대규모, 교양 강의 등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고 대면 수업의 경우는 자리를 한 칸씩 띄워야 합니다. 학생회 활동의 경우 위드코로나 이후 사적 모임 기준을 초과해도 된다는 예외 규정이 적용되어 왔었는데요, 학생회들도 강화된 사적 모임 허용 기준에 따라 4인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전면등교 중단 앞으로 상황

전면등교 중단

 

우선 이번 달 마지막 주쯤 대다수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지역의 학교는 방학 전까지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겨울방학이 임박한 상황이라 원격수업을 병행하더라도 기간은 최대 3주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 기말고사를 치르지 않은 학교들은 학년별로 고사 시간을 나누도록 권장하였고 대면 활동이 필요할 경우 학급 단위로 최소한 규모로 운영해야 하며 졸업식 등 학내외 행사는 가급적 원격으로 진행하라는 지침입니다.

 

전면등교 중단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전면등교가 발표되자 반대하는 움직임도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의 무섭게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수와 병상 부족 등 의료계의 심각한 위기 등으로 학교 등교 또한 더 이상 억지로 밀고 나갈 수는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교육부는 위드 코로나가 잠시 멈추고 거리두기가 4단계에 준한 수준으로 발동된 만큼 교육 분야도 감염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여건에 따른 밀집도 제한 조치를 일부 적용하게 되었다고 전면등교 중단 취지를 밝혔다고 하니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과 학생분들은 전면 등교 중단 내용에 관한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

 

위드코로나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