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잡혔다면 단순한 노화의 징후가 아닌 치매 가능성을 알려주는 척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연구결과 귓볼 주름은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귓볼에 주름이 있으면 작은 뇌혈관들이 막혀서 하얗게 변성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7.3배 높았습니다. 치매 위험도도 2배 정도 높았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귓볼에 주름이 생겼다면 인지장애, 특히 대뇌의 백색변성·대뇌의 허혈성 질환과 치매 물질이 쌓였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생겼다면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호흡기 전문의 샌더스 T. 프랭크 박사의 이름을 따 ‘프랭크 징후’로 불립니다.
치매 15가지 의심증상으로 자가진단테스트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특정 증상군을 통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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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다스-시나이 의료센터가 2012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귓볼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징후를 자주 보입니다.
미국 내과 저널(AJM)에는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41명 환자 중 78.8%가 귀에서 귓볼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귓볼에 있는 대각선 주름은 귓볼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장 주변의 혈류에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귓볼 주름이 보인다면 뇌와 심장을 정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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