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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어지럼증도 증상에 따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뇌나 귀 등 인체의 평형 기관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이 발생한 경우로 이를 대비해 원인 질환별 어지럼증의 특징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질환별 어지럼증의 원인
일반적인 어지럼증의 약 40%는 말초전정기관 이상 때문에 생긴다. 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어지럼증’과 ‘병적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생리적어지럼증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피곤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멀미를 하는 등 감각기관에 과도한 자극을 받는 것만으로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 보통 휴식만 취해도 증상이 나아진다.
이와 달리 병적어지럼증은 인체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인체가 평형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전정기관과 중추신경의 질환이 생겼을 때가 대표적이다. 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이(속귀)에 있는 전정기관은 머리 위치나 움직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중추 평형기관에 전달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어지럼증의 종류
1. 기립성저혈압
갑자기 일어나거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뇌로 제때 전달되지 못해 발생하며 갑자기 아뜩해지는 실신형 어지럼증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실신으로 이어지는데 기립성저혈압은 노인 실신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흔하기 때문에 노년층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갑자기 일어나거나 서는 행동 등을 교정해야 한다. 보통 추천하는 방법은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방법으로 예를 들면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는 일단 앉는 동작부터 시행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일어서는 것이다. 평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교차하거나 뒤꿈치를 드는 등 장딴지에 힘을 주게 되면 하체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도록 돕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2. 이석증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내이에 있는 반고리관의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오면서 몸이 얼마나 회전하는지를 감지하는 반고리관을 이석이 자극하여 어지럼증이 생긴다. 자세 변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특정 자세가 있다. 오심이나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보통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다.
이석증 치료는 반고리관 내부에 생긴 결석을 원위치로 집어넣는 물리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에플리(epley) 치료법이다. 누운 상태에서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면서 반고리관을 따라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법으로 70~90%는 에플리 치료법으로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쉽게 말해 ‘귀에 생기는 감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내이에 있는 전정신경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해 수시간 동안,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특정한 유발 자세 없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석증과 구별된다. 눈떨림이 동반되면서, 세상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며 눈을 감거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보통 1~2일 이내에 증상이 뚜렷하게 줄어드는데, 수일이 지난 후에도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도 않다. 만약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고통스러운 경우에는 증상 초기에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완화하는 전정 억제제나 구토억제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어지러움 심하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
전문가들은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 이비인후과 등 귀질환 보다는 먼저 신경과를 찾으라고 권한다. 귀로 인한 어지럼증인 경우 대부분 치료 예후가 좋지만, 중추성어지럼증인 경우에는 치료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뇌경색의 경우 3시간에서 4시간30분 사이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시작하면, 막힌 혈관을 뚫는 약을 투여해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칫 뇌경색이 뇌간까지 압박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신경과를 먼저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인 경우에는 반드시 신경과를 찾는 것이 좋은데 고령의 경우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등의 동맥경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뇌혈관질환이 막히는 뇌경색이 유발될 위험도 높고 심근경색, 부정맥, 판막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뇌경색일 가능성이 높아 단순 어지럼증 발생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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